NAME

getpriority, setpriority - 프로그램 스케줄링 우선순위 얻기/설정하기

SYNOPSIS

#include <sys/time.h>
#include <sys/resource.h>

int getpriority(int which, id_t who);
int setpriority(int which, id_t who, int prio);

DESCRIPTION

whichwho로 나타내는 프로세스나 프로세스 그룹, 사용자의 스케줄링 우선순위를 getpriority() 호출로 얻고 setpriority() 호출로 설정한다. 이 시스템 호출로 다루는 프로세스 속성은 nice(2)로 다루는 것과 같은 ("나이스" 값이라고도 하는) 속성이다.

which 값은 PRIO_PROCESS, PRIO_PGRP, PRIO_USER 중 하나이고 whowhich를 기준으로 해석한다. (PRIO_PROCESS에서는 프로세스 식별자, PRIO_PGRP에서는 프로세스 그룹 식별자, PRIO_USER에서는 사용자 ID.) who에서의 0 값은 (각각) 호출 프로세스, 호출 프로세스의 프로세스 그룹, 호출 프로세스의 실제 사용자 ID를 나타낸다.

prio 인자는 -20에서 19까지 범위의 값이며 (하지만 아래 NOTES 참고), -20이 가장 높은 우선순위이고 19가 가장 낮은 우선순위이다. 이 범위 밖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하려고 시도하면 범위에 맞게 잘린다. 기본 우선순위는 0이고 낮은 값이 프로세스에게 더 높은 스케줄링 우선순위를 준다.

getpriority() 호출은 지정한 프로세스들이 향유하는 가장 높은 우선순위 값(가장 낮은 수)을 반환한다. setpriority() 호출은 지정한 프로세스들 모두의 우선순위를 지정한 값으로 설정한다.

전통적으로는 특권 프로세스만 나이스 값을 낮출 수 (즉 우선순위를 높게 설정할 수) 있었다. 하지만 리눅스 2.6.12부터는 비특권 프로세스가 적절한 RLIMIT_NICE 연성 제한을 가진 대상 프로세스의 나이스 값을 낮출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getrlimit(2)을 보라.

RETURN VALUE

성공 시 getpriority()는 호출 스레드의 나이스 값을 반환하는데, 이 값은 음수일 수도 있다. 오류 시 -1을 반환하며 오류를 나타내도록 errno를 설정한다.

성공한 getpriority() 호출이 적법하게 -1을 반환할 수 있기 때문에 -1이 오류인지 적법한 값인지 판단하려면 호출 전에 errno를 비우고서 호출 후에 errno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setpriority()는 성공 시 0을 반환한다. 실패 시 -1을 반환하며 오류를 나타내도록 errno를 설정한다.

ERRORS

EINVAL
whichPRIO_PROCESS, PRIO_PGRP, PRIO_USER 중 하나가 아니다.
ESRCH
지정한 whichwho 값을 사용해 어떤 프로세스도 찾아낼 수 없었다.

위에 보인 오류들에 더해서 setpriority()가 다음 경우에 실패할 수도 있다.

EACCES
호출자가 더 낮은 나이스 값을 (즉 더 높은 프로세스 우선순위를) 설정하려 했지만 필요한 특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 (리눅스: CAP_SYS_NICE 역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
EPERM
프로세스를 찾아냈지만 그 실효 사용자 ID가 호출자의 실효 사용자 ID나 실제 사용자 ID 어느 쪽과도 일치하지 않았으며, 특권도 없었다. (리눅스: CAP_SYS_NICE 역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아래 NOTES를 보라.

CONFORMING TO

POSIX.1-2001, POSIX.1-2008, SVr4, 4.4BSD (4.2BSD에서 이 인터페이스들이 처음 등장).

NOTES

나이스 값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sched(7)를 보라.

주의: 리눅스 2.6.38에 "autogroup" 기능이 추가되면서 많은 경우에서 나이스 값이 더이상 전통적 효과를 주지 않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sched(7)를 보라.

fork(2)로 생성된 자식은 부모의 나이스 값을 물려받는다. execve(2)를 거치면서 나이스 값이 유지된다.

EPERM 조건의 세부 내용이 시스템에 따라 다르다. 위 설명은 POSIX.1-2001에서 말하는 것인데 모든 시스템 V 계열 시스템들이 따르는 것 같다. 리눅스 커널 2.6.12 전에서는 호출자의 실제 사용자 ID나 실효 사용자 ID가 프로세스 who의 (실효 사용자 ID가 아닌) 실제 사용자와 일치하기를 요구했다. 리눅스 2.6.12 이후에서는 호출자의 실효 사용자 ID가 프로세스 who의 실제 사용자 ID나 실효 사용자 ID와 일치하기를 요구한다. BSD 계열 시스템들(SunOS 4.1.3, Ultrix 4.2, 4.3BSD, FreeBSD 4.3, OpenBSD-2.5, ...)은 모두 리눅스 2.6.12 이후와 같은 방식으로 동작한다.

<sys/time.h>를 포함시키는 것이 요즘은 필요하지 않지만 이식성을 높여 준다. (실제로 <sys/resource.h>에서 정의하는 rusage 구조체에는 <sys/time.h>에 정의돼 있는 struct timeval 타입 필드들이 있다.)

C 라이브러리/커널 차이

커널 내에서 실제로는 40..1 범위를 이용해 나이스 값을 표현한다. (음수는 오류 코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값이 setpriority()getpriority() 시스템 호출에서 사용하는 값이다. 이 시스템 호출들에 대한 glibc 래퍼 함수들에서 unice = 20 - knice 식에 따라서 나이스 값의 사용자 공간 표현과 커널 표현 사이 변환을 처리한다. (그래서 커널의 40..1 범위가 사용자 공간에 보이는 -20..19 범위로 상응한다.)

BUGS

POSIX에 따르면 나이스 값은 프로세스별 설정이다. 하지만 현재의 리눅스/NPTL POSIX 스레드 구현에서는 나이스 값이 스레드별 속성이다. 즉, 같은 프로세스 내의 스레드들이 서로 다른 나이스 값을 가질 수 있다. 이식 가능한 응용에서는 향후에 표준을 준수하도록 바뀔 수도 있는 리눅스 동작 방식에 의존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SEE ALSO

nice(1), renice(1), fork(2), capabilities(7), sched(7)

리눅스 커널 소스 트리의 Documentation/scheduler/sched-nice-design.txt (리눅스 2.6.23부터).


2021-03-22